드디어 샤오미 스마트폰에서도 티머니를 공식 지원합니다! 현재 유일한 지원 모델인 '샤오미 15T Pro'의 티머니 설정 방법부터 핵심 스펙, 가격, 그리고 국내 시장 전망까지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이제 15T Pro 하나로 가볍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세요.
👻 외산폰의 무덤은 끝났다? 티머니를 품은 최초의 샤오미
"가성비 좋은 건 알겠는데, 버스 탈 때마다 지갑 꺼내기 너무 귀찮아." 그동안 삼성 갤럭시를 떠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 바로 '교통카드' 문제였습니다. 샤오미를 비롯한 외산폰 유저들은 카드 수납 케이스를 쓰거나 그립톡 뒤에 카드를 숨기는 등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죠.
아이폰의 경우에도 2025년 7월 22일 애플페이와 연동하여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5년 12월, 이 불편함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샤오미 코리아가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샤오미 15T Pro'를 출시하며 모바일 티머니(T-money)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별도의 꼼수 없이, 앱 설치 하나로 지하철과 버스를 자유롭게 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팩트체크] 티머니 공식 지원, 오직 '샤오미 15T Pro'만 될까?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을 명확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기존에 쓰던 샤오미 14나 레드미 노트 13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식적인 앱 지원은 현재 '샤오미 15T Pro'가 유일합니다. (2025년 12월 기준)
기존 모델들의 경우 통신사 NFC 유심을 이용한 우회 설정(SIM SE)으로 일부 사용이 가능할 수는 있으나, 이는 제조사와 티머니가 보증하는 공식 서비스가 아닙니다. 반면, 15T Pro는 티머니와의 공식 제휴를 통해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만 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샤오미 코리아는 15T Pro를 시작으로 향후 지원 기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니, 구형 모델 사용자분들도 조금 더 기다려보시면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괴물 같은 가성비, 15T Pro 핵심 스펙 분석
교통카드만 된다고 폰을 바꿀 순 없겠죠? 15T Pro는 'Pro'라는 이름에 걸맞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 구분 | 샤오미 15T Pro 상세 스펙 |
| 프로세서 (AP) |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플래그십급) |
| 디스플레이 | 144Hz AI 고주사율 1.5K AMOLED |
| 배터리 / 충전 | 5,500mAh / 120W 초고속 충전 (19분 완충) |
| 카메라 | 라이카(Leica) 50MP 트리플 카메라 (망원 포함) |
| 편의 기능 | 공식 티머니 지원, IP68 방수방진, e-SIM 지원 |
| 가격 | 약 80만 원대 (출시 프로모션가 상이) |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라이카 감성이 담긴 카메라와 아침 샤워하는 동안 완충되는 120W 충전 속도입니다. 이 정도 스펙에 티머니까지 된다면, 100만 원이 훌쩍 넘는 국산 플래그십의 강력한 대안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 기계치도 1분 컷! 모바일 티머니 앱 설치 및 설정 가이드
설정 방법은 국산폰과 거의 동일할 정도로 간단해졌습니다.
- NFC 켜기: 상단 바를 내려 NFC 모드를 활성화합니다. (설정 > 연결 및 공유 > NFC > '기본 모드' 확인)
- 보안 요소 확인: NFC 설정 내 '보안 요소 위치'가 'SIM 지갑(SIM Wallet)'으로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국내 통신사 NFC 유심 사용 시 필수)
- 앱 설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바일 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합니다.
- 가입 및 등록: 앱 실행 후 본인 인증을 하고 선불/후불 카드를 등록하면 끝!
- 사용: 화면을 켤 필요 없이, 휴대폰 뒷면 상단(카메라 옆)을 개찰구에 태그 하세요.
🧭 한국 시장 '현지화'에 진심인 샤오미의 큰 그림
샤오미의 15T Pro 티머니 탑재는 단순한 기능 추가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시장은 외산폰의 무덤"이라는 징크스를 깨기 위해 '현지화(Localization)'에 사활을 걸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 A/S 개선: 전국 서비스 센터 망 확대 및 수리 편의성 증대
- 통화 녹음: 샤오미 다이얼러를 통한 자동 통화 녹음 지원
- 티머니: 한국인의 필수 앱인 교통카드 공식 지원
이러한 행보는 앞으로 출시될 '샤오미 16', '레드미 노트 14' 시리즈에서도 한국형 맞춤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샤오미 15T Pro는 '교통카드 되는 가성비 폰'을 기다려온 알뜰족과 실속파 유저들에게 내려진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80만 원대에 라이카 카메라, 괴물 배터리, 그리고 티머니의 편리함까지. 약정이 끝난 자급제폰을 찾고 계신다면, 지금이 바로 15T Pro를 경험해 볼 최고의 타이밍입니다.
오늘 전해드린 샤오미 15T Pro의 티머니 공식 지원 소식, 도움이 되셨나요? 이제 더 이상 외산폰이라고 해서 지갑을 따로 챙기는 불편함은 겪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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