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라온지 벌써 8년.. 처음 올라와서 강북구 미아동에서 친구와 반년정도 얹혀있다 구로구 구로동에 처음 집을 구해 살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결혼을 하고 동작구에서 4년 반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SH에서 하는 국민임대로 천왕 이펜하우스에 입주하였습니다... 2011년 6월 26일 드디어 입주가 시작되어 입주를 했습니다. 태온 메아리가 올라온다고 어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셨는데.. 오전 8시부터 짐을 꾸리기 시작하던 때 비발이 계속 굵어지고 바람도 점점 강해져 저도 걱정이 자꾸만 되더군요... 하지만 오후가 접어들면서 다행히도 바람이 잦아들고 비가 멈추더니 햇볕까지 내리쬐는 날씨가..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태풍은 새로운 집에 이사오는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나봐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