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차량용품

[개봉기] 차량용 청소기 : 블랙앤데커 AV-1260

kang2oon 2011. 6. 11. 00:17
지난주 간만에 차에 올라탔다 아주 깜짝 놀랐다.. 이건 뭐 차가 아주 쓰레기장이 되어 있었다..
우리 마눌님.. 민서가 과자 먹는다는 핑계로 차량 안을 아주 쓰레기통을 만들어 놓았드랬다.. 내가 보기엔 커피잔이 더 많은거 같더구만.. ㅋㅋ

그래서 집안 청소용 소형 핸디 청소기를 들가나가 과자 부스러기며 바닥에 쌓인 모레들을 청소할려고 하는데 이건 뭐 완충이 되어 있어도 30분정도 계속 돌리니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차량용 청소기를 하나 살려고 맘을 먹고 이것저거 보고 있는데..

이건 뭐 하나같이 흡입력이 약하다는 소리만 있어서 "사지말까"라는 고민을 잠시하다 그래도 하나 있어야겠다 싶어 찾다보니 그래도 그나마 상품평이 좋은 브랜드가 블랙앤데커...

우리 사무실에도 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 물어봤더니.. 뭐 그냥 쓸만하단다...

그래서 다시 사이트를 좀 뒤지고 다니니 AV-1260 모델과 AV-1205 모델로 나뉘는거 같았다..
그 모델의 차이는 연장호스와 관련 노즐들이 더 포함되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나뉘는거 같았다.. 두 모델의 가격차이는
약 5,000원 정도... 아!! 또 나를 고민하게 만드는 이 5,000원의 차이...

그래도 연장호스가 있으면 언젠가는 필요할꺼야라며 자기 체면을 걸고 AV-1260 모델로 결정하고 최저가 검색...

내가 찾은 곳은 11번가.. : [상품 바로보기]

배송비 포함.. 28,700원... 그래 이넘이야.. 결정하고 구매는 각종 포인트 모아서..

요즘 카드사에서 포인트 만기가 다 되었다고 사은품 보내준다고 하길래 싫다고 그냥 두라고 한 포인트들을 포인트파크에서 모으기 시작... 이거 꽤 많이 모이더군... BC, 우리, 외한, 국민 카드 포인트에 통신사 포인트 뭐 이리저리 합치는 4만포인트 조금 넘게 모이더군... 이거 왠지 꽁돈 생긴 느낌.. 역시 사은품 안 받길 잘 했어... ㅋㅋ

이렁게 모은 포인트 중 2만 포인트를 11번가 적립금으로 전환... 10%의 수수료 포함하여 22,000포인트를 사용했다..
왠지 꽁돈 생긴거 같았는데 10%나 수수료를 주니 또 괜히 손해 보는거 같은... 역시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한거 같아~~

그러고 나서 8,700원은 OK캐쉬백으로 결제... 요즘 OK캐쉬백이 무서운 금액이 쌓이고 있다.. 요즘 주유소에서 충전하면 1L당 100원 캐쉬백으로 돌려주니.. 마눌님이 주유를 많이 하나부당... 1달에 15,000~20,000 포인트의 캐쉬백이 쌓이는거 같다...

분명 엊그제 6만포인트였는데 결제하려고 보니 8만 포인트.. 허거덩...

그렇게 카드 포인트와 OK캐쉬백을 이용하여 포인트로만 결제를 완료... 이건 뭐 개봉기가 참 서론이 길다.. ㅋㅋㅋ
그렇게 주문하고 하루만에 물건을 받았다..

드디어 도착한 차량용 청소기 블랙앤데커 AV-1260 모델!!


박스 개봉전 인증샷.. 뭐 품명은 도공구류에 원산지는 중국산이란다.. 도공구류가 뭐다냐???


구성품 확인.. 본체와 보관용 가방.. 그리고 연장호스와 노즐들.. 거기다 사용설명서, 품질보증서, 서비스센터 연락처 등이 들어있다.. 한국어 설명서는 종이 한장.. 뭐 책자같지 않은 설명서에는 영어, 호주, 아일랜드, 또 어디있었는데... 결국은 다 영어.

뭐 그림만 봐도 알겠는 내용이긴 하지만.. 필터는 흐르는 물에 씻고 본체를 직접 물에 담그지 말고 겉은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고.. 그리고 구성품들은 무엇무엇이 있다.. 
뭐 원래 전자제품 사면 설명은는 잘 안보고 일단 조작해 보는 스타일이지만... ㅋㅋ


본체를 열어보니 필터가 이중으로 구성되어 있다.. 얇은 플라스틱 필터와 헤파필터처럼은 생겼으나 헤파필터는 아닌거 같고.. 종이같기도 한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 뭐 저렇게 생겼다.. 싸이클론 집진방식.. 


그리고 본체의 하단에는 2개의 기본 노즐이 포함되어 있다.. 조금 반사가 되긴 했는데 어떤 노즐이 있는지 그림까지 표시되어 있다..


필터의 착탈은 보는 것처럼 필터의 위아래에 나있는 홈과 본체의 튀어나온 곳을 맞춘뒤 약 1~2도 정도 옆으로 틀어주면 풀리고 조여지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필터의 착탈은 아주 편리할거 같다...


ㅋㅋㅋ 그리고 잠시 날 놀라게한 5M의 시가잭 전원선.. 구매하면서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지만... 상품 상세설명에도 나와있지 않아 잘 몰랐지만 제품명에는 적혀있네.. 엄청 긴 전원선.. 꽂아놓고 트렁크까지 청소할 수 있는 넉넉한 길이..
넉넉한 길이까지는 좋았는데. 저거 다시 감으려니.. 쓰고 잘 정리하지 않으면 꼬여 버릴거 같은데.. 이런데서 조금만 신경을 더 써준다면 사용자들에게 훨씬 편리함을 줄 수 있을 않을까?  노트북 전원 케이블처럼 끝부분에 벨크로를 달아주면 사용하고 난 후 감으서 벨크로로 묶어두면 정리하기도 싶고 훨씬 깔끔하지 않을까...

혹시 블랙앤데커 관계가가 보신다면 한번 생각해 보세요.. 벨크로 원가 얼마 안하잖아요... 고객 만족!!
제가 드린 아이디어에요.. ㅋㅋㅋ


각 노즐을 연결한 모습.. 음.. 연장호스를 사용하기 위해 중간에 들어가는 젠더라고 해야하나.. 저기에는 연장호스밖에 꽂을 수가 없네... 노즐을 직접 꽂을 수 있으면 그것도 좋을텐데... 연장호스의 양쪽을 다르게 만들면 꼭 호스가 엾어서 젠더에 바로 노즐을 꽂을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텐데... 뭔가가 자꾸 조금씩 부족한 걸...

역시 블랙앤데커 관계자님 보시면 고려해 보세요.. 이거 내가 아이디어 너무 많이 드린다.. ㅋㅋ


마지막으로 보관용 가방.. 가방은 조금 허술해보이긴 하지만 그냥 트렁크에 넣어서 굴러다니는 것보다는 아주 좋네~~
연장호스와 노즐들까지 다 저 보관가방에 들어간다는 사실~~

^^;; 이렇게 서두가 길었던... 개봉기는 마치고..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청소도 할겸 사용도 해보고 그리고 나서 사용기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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