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차량용 청소기 : 블랙앤데커 AV-1260

엊그제 올린 개봉기에 이어 사용기 올립니다.

따스한 토요일 오후.. 서울대공원에 놀러가자는 마눌님의 성화에 일찍이 몸을 일으켰으나, 결국 아무대로 못가고 집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 구입한 청소기 테스트도 할 겸.. 집 근처 놀이터로 나가 민서와 마눌님은 놀이터에서 놀고 전 청소를 시작했지요~~

일단 여분의 시거잭 구멍에 전원선을 연결하고...

먼저 조수석쪽에 민서가 먹다 흘린 과자 부스러기를 먼저 치우기 시작헸습니다. 처음에 긴 노츨을 꽂았다가 브러쉬형 노즐로 갈아끼웠네요.. 흡입력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여러번 왔다갔다하니 과자 부스러기는 다 흡입했습니다.

일반 가정용 소형 핸디 청소기 정도의 흡입력은 되는거 같아요.. 흡입력에서는 별 3개반(★★★☆) 입니다.
 

다음은 줄의 길이.. 5M라는 여유로운 줄의 길이로 인해 보시는 것처럼 트렁크까지 여유롭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어제 개봉기에 작성한거처럼 줄을 정리할 수 있는 벨크로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서 줄 길이는 별 4개반(★★★★☆)입니다.
별 반 개는 아껴두기로 하죠.. 나중에 벨크로로 정리할 수 있어진다면 나머지 반 개를 드리죠.. ㅋㅋ

다음은 다양한 노즐들.. 노즐은 기본형 2종와 연장호스에 사용하는 것 2종으로 총 4종의 노즐이 있습니다.
흡입력이 그렇게 강력한 편이 되지를 못하는데 연장호스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노즐은 확실히 흡입력이 조금은 덜한거 같습니다. 그러나 손이 들어가기 비좁은 부분이나 틈새에는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네요..
이 부분도 개봉기에 작성한거 처럼 연장호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중간 젠더에 바로 꽂을 수 있도록 하였다면 진 호스로 인한 흡입력의 저하를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연장호스에 사용되는 저 브러쉬는 솔직히 유용성을 잘 모르겠네요.. 조금 더 사용해 보면 어떨지 모르겠으나.. 그래서 이 부분은 별 2개반(★★☆)입니다.

청소를 다하고 열어본 모습입니다. 확실히 어제의 깨끗한 필터와는 많이 비교되는 모습입니다.
먼지나 모래같은 것이 생각외로 많이 빨아들였네요.. 2중 필터로 사용중 도는 팬 뒤로는 먼지가 나오는 것을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미세먼지까지 거르진 못하겠죠.. 청소를 완료하고 필터를 털어내고 나니 필터가 처음처럼은 아니어도 손쉬운 관리도 가능합니다.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더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관리측면에서는 별 4개(★★★★)입니다.

물론 여기까지 제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사용기입니다.
전체적으로 개봉해서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간편히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전체적인 총점은 이리저리 좋은 점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지만 별 4개(★★★★)입니다.
가격대비 만족할만한 제품입니다. 약간의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부분만 조금 더 신경쓴다면 차량용 청소기로 아주 훌륭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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