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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 가격에 무제한? '구독형 영화패스' 도입 시기와 혜택 총정리

kang2oon 2026. 2.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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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을 월 정액으로 이용하는 '구독형 영화패스'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국내 도입 예상 시기부터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성공 사례, 수익 배분을 둘러싼 쟁점과 대안까지 전문가의 시선으로 완벽히 정리해 드립니다.

구독형 영화패스(K-무비패스) 도입 논의

 

영화관의 새로운 생존 전략, '구독형 영화패스'란?

최근 티켓 가격 급등과 OTT의 공세로 극장 관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을 기점으로 극장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독형 영화패스(K-무비패스)'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관객의 가격 부담을 낮춰 평일 관객 비중을 높이고, 중소 영화의 상영 기회를 늘리려는 전략입니다.


국내 도입 현황: 언제쯤 우리 집 앞 극장에서 쓸 수 있을까?

정부는 2026년 상반기 내에 세부 운영 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정식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 극장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소규모 멤버십과는 달리, 정부의 예산 지원과 법제화가 검토되는 범국가적 프로젝트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구분 주요 내용 (2026~2027 검토안)
목표 시기 2026년 세부 계획 발표 → 2027년 정식 도입
예상 가격 월 15,000원 ~ 20,000원 선 (무제한 혹은 횟수제)
참여 대상 멀티플렉스 3사 및 전국 지역 영화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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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례 비교: 프랑스의 성공과 미국의 실패

구독형 모델의 성패는 '상생 구조'에 달려 있습니다.

프랑스의 'UGC 일리미테'는 월 20유로 수준으로 안정화되었는데, 이는 극장과 배급사 간의 수익 배분이 법적으로 보호받기 때문입니다. 반면 미국의 초기 '무비패스'는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파산한 전례가 있습니다. 한국형 모델은 프랑스처럼 정부가 개입하여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갈등 요인: '부금 정산' 문제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돈'입니다. 관객이 저렴한 구독료로 영화를 볼 때,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에 돌아갈 몫(부금)을 누가, 얼마나 보전해 줄 것인가가 핵심입니다. 제작 업계는 구독제 도입으로 인해 편당 정산금이 낮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 규모가 논의의 핵심입니다.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대안: 차등 모델 도입

단순 무제한보다는 '평일 전용 패스''청년/소외계층 전용 패스' 같은 세분화된 모델이 대안으로 제시됩니다. 또한, 영화 발전 기금을 활용하여 배급사의 손실을 일부 보전해 주는 'K-무비 펀드' 연계 방식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극장은 유휴 좌석을 채우고, 배급사는 수익 안정을 꾀하는 윈-윈(Win-Win) 구조가 필요합니다.


2027년 도입될 '구독형 영화패스'는 단순히 영화를 싸게 보는 수단을 넘어, 고사 위기의 한국 영화계를 살릴 '심폐소생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제작사와 극장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교한 설계가 선행되어야겠죠.

여러분은 월 얼마 정도면 영화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실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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