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모바일(포터블)

블루투스 키보드 개봉 및 사용기

kang2oon 2012. 4. 1. 16:14

요즘 부쩍 포터블 장비들이 많아지면서 타이핑하는 것이 너무 불편하여 미니 키보드에 대한 구매 욕구가 넘치고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제품군으로 여러 제품의 체험단을 신청해 보았지만 선정이 잘 되지 않아 우울했는데.. 


아이매직(iMAGiC)의 블루투스 키보드 제품이 출시기념 30% 할인 이벤트로 저렴하게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또 다시 충동구매를하고 말았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ㅡㅡㅋ


일단 제랑 집사람이 사용하는 핸드폰 및 타블렛이 3종(갤럭시 넥서스, 갤럭시 탭 10.1, 갤럽시탭 7)이 있고 노트북 2종이 있습니다. 뭐 노트북은 크게 문제는 없으나 노트북 하나의 키보드가 우리 딸이 두드리는 바람에 엔터키가 날아가 사용에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요.. 모든 장비에 동시에 사용은 못하겠지만 일단 하나만 우선 구매했습니다. 


컬러는 블랙, 실버, 화이트, 핑크 4가지가 있더라구요.. 전 화이트를 구매했습니다. [구매처]
3월 30일날 오전에 구매해서 3월 31일 오후에 수령했습니다. 빠른 배송 좋습니다. ㅋㅋ



배송 박스를 개봉했더니 예쁜 박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단에 제품의 컬러를 구분하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키보드 본체와 동봉되어 있는 배터리가 보이네요.. 배터리는 AAA사이즈 2개를 사용합니다. 설명서에는 하루 4시간 사용시 약 3개월을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아무래도 충전지가 필요해 보이네요.. 매번 사서 끼우기에는 부담이 되지 않을까하는 고민도 잠시...



박스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와 깔끔한 컬러가 참으로 맘에 드네요.. 78키로 구성이 되어 약간 작은듯한 느낌도 들지만 첫 인상은 아주 좋습니다. 



페어링도 어럽지 않게 했습니다. 
키보드의 스위치를 ON상태로 바꾸고 옆에 있는 페이링 버튼을 클릭하고 모바일 디바이스의 블루투스 설정으로 들어가면 키보드 장치가 검색되어 보입니다. 연결하기를 누르면 페어링을 하기위한 PIN 숫자를 호출하여 줍니다. 
해당 숫자를 키보드에서 입력한 후 엔터키를 누르면 페이링이 됩니다. 


호출되는 숫자의 길이는 디바이스마다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넥서스에서는 4자리의 숫자였으나 갤럭시 탭 7 에서는 6자리의 숫자를 입력해야 합니다. 페어링할때 보이는 자릿수의 숫자를 그대로 입력만 해주시면 됩니다. 



뒷면을 보시면 페어링 과정에 잠깐 설명드렸던 ON/OFF 스위치와 페이링을 위한 연결 버튼이 있습니다. 
ON/OFF가 있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의 소모를 줄일 수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작은 것에 대한 섬세한 배려.. ^^*



배터리는 AAA 사이즈로 2개가 들어가구요...



펜터그래프 방식이라 키감이 아주 좋습니다. 조용하구요.. 생각보다 입력되는 감도나 속도가 아주 좋습니다. 무선으로 입력되어 생기는 딜레이는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키들이 너무 작지 않아 입력하기에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한/영 전환은 넥서스에서는 쉬프트+스페이스만 인식이 되더군요.. 한/영키가 작동이 되면 좀 더 편했을거 같은데.. 



마지막은 키보드 비교 사진입니다. 


젤위에 보이는 것은 데스크탑에서 사용중인 아이락스의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입니다. 숫자패드까지 있는 녀석이니 당연히 사이즈가 크네요~~
그리고 가운데 녀석은 아이맥 구매시 함께 들어있는 애플의 정품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컬러가 실버에 카메라의 촬영 위치로 인해 작아보이나 가로사이즈는 동일합니다. 세로사이즈는 오히려 아이맥의 블루트스 키보드가 더 큰편이구요..
마지막 녀석이 이번에 입양한 YH001 아이매직의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아담한 것이 가방에 쏙 넣어 다니기도 편리하겠네요..


구매하고 카카오톡, 네이트UC, 네이버 라인 등의 옵션에서 엔터로 메시지 보내기 옵션 체크하고 사용하는데 타이핑 속도가 아주 좋습니다. 한 줄 말하는데 전 이미 7줄 8줄을 입력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만 간략한 사용기와 개봉기를 마칩니다. ^^*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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