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서울, 경기

테마동물원 쥬쥬를 가다~~ 두번재 이야기

kang2oon 2011. 11. 7. 16:35
첫번째 이야기에 이어서...
첫번째 이야기 마지막에 등장했던 돼지들을 따라 가니 그 곳에는 퍼레이드 준비가 한창이더라구요... ㅋㅋ


퍼레이드 보러 가는 길에 십이지신 조각이 있어 그 곳에서 잠깐.. 민서와 한 컷 찍어주는 센스를 발휘하시고... ㅋㅋㅋ


맨 앞 선두에선 챔팬지.. 잘 타더군요... ㅋㅋ 이제 퍼레이드를 시작합니다. 


퍼레이드가 끝나고 나니 소동물 체험 행사를 가지더라구요... 직접 먹이도 주고 만져도 보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서도 거북이를 만져보러 가다가 앞에 있던 아이가 풀을 주는데 거북이가 손을 물어버리더군요... 그것 보더니 민서 만져 볼 엄두를 못 냅니다... ㅋㅋㅋ 등껍질은 괜찮다고 하는데도... 손이 안가나본니다. 




미련없이 휙 돌아서 가버리는 우리 쿨한 딸!!
그리고 간 곳은 수중생물관이었나.. 이름은 좀 헷갈리는데... 물고기들이 잔뜩 있는 곳이죠.. ㅋㅋ




엄청 큰 물고기들도 많더군요.. 잘 볼 수 없는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이... 민서도 신기하듯 이리저리 잘 다니네요...



닥터피쉬입니다. 저도 손을 담궈봤는데.. 으으~~ 느낌이.. ㅋㅋ 여기에 발을 담그거나 가져가신는 분들이 있나봐요.
저런 경고문구가.. 남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이 아직도 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이 안타갑습니다. 반대편에는 "가져가지 마세요" 라는 팻말도 있더라구요... 아웅.. 창피한 현실입니다.



책에서만 보던 악어와 거북이를 보고 한참을 지켜보고 있더라구요.. 신기한가봅니다. 우리 딸에게는... ^^*
이 곳은 파충류관 입구죠.. 이제 파충류관으로 들어갑니다.~~


이런 눈을 감아버리고 말았네요.. 파충류관은 한바퀴 도는 구조로 연못을 따라 청거북과 자라 등이 아주 가까이서 관찰이 가능합니다.



카멜레온 앞에서.. 밑에 녀석은 화가 난건지 벌겄더라구요.. 위의 녀석은 녹색인대..


 
역시 거북이 앞을 지날때면 멈추어서네요.. 그래도 거북이는 무섭지 않나봐요..


뒤에 상어들이 헤엄치는데 이쁜 짓에 열중하는 민서가 너무 이쁘네요... ^^* 


민서야! 그 아래 뭐가 있니... 참으로 열심히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이쁜 짓도 하면서 한 번 더~~




악어들이 참으로 크더군요... 솔직히 살짝 무섭더군요.. 너무 가까이서 볼 수 있기는 한데... 주변에 관리하시는 분 없이 관람객 들만 움직이는 동선에 저렇게 큰 악어들이 있다는 것이 후덜덜.. ㅡㅡㅋ



비록 박제인지 모형인지는 그랬지만 민서는 무섭지가 않나봐요.. 꽤 큰 악어 모형인데 그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ㅋㅋ
그리고 2층에 올라가서 체험센터에서 토피어리를 만들었보았지요...




그냥 눈, 코, 입 붙이고 귀랑 안경 정도 끼워넣는 거지만 진지하게 열심히 하는 민서... 집중력은 참 좋죠... ㅋㅋ
체험센터에서는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면 가마에서 구워서 택배로도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민서가 좀 더 커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때는 도자기 체험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토피어리 만들어서 나오면서도 자기가 만든거라고 자기가 들겠다고 달라고 해서 결국 민서가 들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마자막으로 가본곳은 열린 동물원...





초식동물이나 새들을 방사해두고 만져보거나 먹이를 줄 수 있도록 꾸며진 곳입니다. 초식동물용 먹이 구입한거 처리도 해야하고 해서 이 곳에서 돼지랑 염소들에게 나눠주고 옆에 있던 일본 원숭이 우리에도 좀 주고... 동물원 구경을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원숭이들 공연을 하기에 잠깐 보고 왔죠.. 보다가 갑자기 민서가 무섭다고 가자고 보채서 다 못봤는데 아쉽지만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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