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서울, 경기

민서랑! 서울대공원에 갔어요~~

kang2oon 2012. 3. 18. 21:11
민서랑 데리고 간만에 외출을 했지요...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놀아주지 못했더니 아빠한테 좀 삐진거 같아 함께 동물원 나들이를 갔습니다.

평일이어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약간 쌀쌀한 날씨가 조금 아쉬운 날이었네요..


대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올라왔어야 했는데.. 보이질 않아서 걸어 올라왔네요.. 낑낑!!


날씨는 좀 쌀쌀하지만 민서는 그저 신이 났습니다. ^^*


민서는 아직 36개월 이전이라 무료입장이 가능하군요.. 성인을 입장료가 1인 3,000원씩입니다. 저렴하네요.. 


하지만 스카이리프트가 입장료보다 비싸다는거... 꼭대기로 가서 보면서 내려올려고 리프트권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올라가서 안 사실이지만 내부에 무료 셔틀버스가 다니더군요... 각 코스마다 운행을 하며 간단한 설명도 해주는거 같았습니다.
리프트의 이동속도가 너무 느려서 추운 곳에 매달려서 덜덜 떨면서 올라갔는데 말이죠... 셔틀이 있는지 알았으면 따뜻하게 셔틀로 이동을 했을텐데 아쉽움이 남더군요..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지만 추워서 그런지 더 리프트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없더군요.. 앞에 리프트에 민서의 유모차가 혼자가 외로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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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경한 곳은 돌고래쇼장입니다. 공연시간대가 있어서 이걸 보려구 리프트를 탔는데 너무 늦어서 앞 부분 약 10분 정도는 보질 못했네요.. 늦어서 입장권 사고 바로 들어가느라 이 곳의 입장권은 촬영하지 못했네요... 돌고래쇼는 2,000원씩입니다.


그래서 앞 부분은 돌고래가 나오기 전 물개들의 쇼가 잠깐 진행이 되어서 돌고래가 나오는 부분은 빠지지 않고 다 보았네요..
민서도 한참을 잘 보고 있더라구요.. 예전 제주도 갔을 때 코끼리 쇼를 넋놓고 보던 민서의 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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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물원에 왔으니 다양한 종의 동물 구경을 해야겠죠.. 맹금류부터 아기 동물들까지 쭉 둘러봤습니다.


민서가 어느새 이렇게 많이 컸을까요.. 귀여운 녀석.. ^^*


이 녀석 너무 귀엽죠.. 이 녀석은 볼 때마다 피터팬이 생각이 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ㅋㅋ



예쁘게 장식되어 포토존을 꾸며 두었길래 집사람과 민서를 모델 삼아 찰깍!! 생각보다 이쁘게 나오지 않았네요.. 아직 실력이 미흡한 관계로다가..  ㅡㅡ;;


코끼리 구경가서 민서와 나란히 찍어봅니다.. 멀리 코끼리가 보이네요.. 민서가 코끼리 우리에서 한참을 보았답니다. 코끼리가 좋은가 봐요.. "코끼리 계속 볼래!!" 그러면서 안갈라고 합니다. ㅋㅋ 


아웅.. 사막여우 녀석들이 추운가봐요.. 온열기가 틀어진 나무 둥지에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사막에서 사는 녀석들이라 아직 이 곳의 날씨는 추운가 봅니다.  이 날이 좀 쌀쌀하긴 했지만요...




재미있는 포토존이 있어.. 여기서도.. 거북이 등껍질 보다는 알이 좋은가봅니다. 거북이 등껍질은 안 들어갈려고 하더니... 알 속에는 쏘~옥 들어가네요.. ㅋㅋ 



나오기전 입구에 있는 기린 우리에서 기린을 보고 기념을 합니다. 


올라올 때 타지 못했던 코끼리 열차를 타고 주차장까지 내려왔습니다. 
지난번 일산의 주동물원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주동물원은 아기자기한 맛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동물도 많이 있었고 먹이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서울대공원은 많은 볼거리가 있는거 같네요...

일산의 주동물원은 요즘 일요일 아침에 하는 동물농장 프로에서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 한번 갔다왔다고 왠지 방송에서 보면 익숙한 느낌.. ㅋㅋ

이렇게 간만의 짧은 동물원 나들이를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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