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가 점점 커가고 집사람의 배속의 둘째도 점점 커가고 있어 예전부터 고민하던 힙시트를 다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집사람의 친구가 힙시트를 하고 다니는데 민서가 그걸 보면 자꾸 안아달라고 한다네요.. 그래서 더욱 필요성이 생겨 여러 제품을 놓고 고민하다 결국 힙시트의 원조인 히피칙의 힙시트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새로운 색상인 퍼플 컬러의 힙시트가 나와 이리저리 가격 비교 끝에 11번가에서 구입을 했네요..
배송이 아주 빨라서 좋았습니다. 대구에서 물건이 왔더군요.. 그런데 주문한 다음날 도착을 했습니다.
박스를 열고 나니 들어있는 힙시트와 사은품으로 두유케이스 3개와 물티슈 1개가 왔네요...
저도 알아보면서 이런저런 후기들을 많이 보고 결정을 했는데.. 후기들을 볼때 제 느낌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박스나 제품이 아주 큰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머그컵을 놓고 같이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크기에 대해 대충의 감을 잡아보실 수 있도록...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히피칙은 힙시트의 원조라고 하네요.. 아이를 편하게 안아보고자 하는 많은 부모님들의 생각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편의성 발명품이 아니었을까요? 요즘은 많은 종류의 제품이 있지만요.. ^^*
보시면 아시겠지만 따로 한국어로 된 설명으 없지만 영어로 된 설명 문구를 잠시 보면 6개월에서 36개월의 6~20Kg의 아이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민서가 벌써 약 13Kg 정도 되니 그래도 아직은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조금 더 크면 힘이 들겠지만요.. ㅋㅋ
박스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비닐로 아주 꽁꽁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외부에는 한글이 없었지만 내부 제품에는 경고 문구가 한글로 되어 있네요.. 비닐 포장재가 아이들에게 위험하니 장난하지 못하도록 주의하하는 경고입니다.
비닐을 벗기고 난 모습입니다. 컬러가 아주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카멜이나 와인 컬러를 가지고 계신거 같던데 이번에 새로 출시된 컬러여서 더 좋은거 같습니다. 퍼플의 느낌이 아주 좋네요.. 그리고 앞 부분은 히피칙의 로고만이 자주로 깔끔하게 수놓아져 있습니다. 군더더기가 없죠..
위 사진에서 보이는 2군데 라벨이 히피칙의 정품임을 알려주는 라벨이라고 하더군요.. 하단의 라벨은 노란색으로 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종이라는 군요.. 그런데 저희꺼는 안쪽의 라벨 끝이 받음질에서 약간 씹혔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그 외 부분들은 정말 꼼꼼한 박음질과 마감들이 아주 좋습니다.
앞쪽 주머니를 열면 보이는 아이가 앉아 있을 보강재 입니다. 뒤쪽으로 스펀지도 보이네요.. 직접 닿는 부분은 딱딱한 보강재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스펀지를 추가하여 덜 베기도록한 배려가 보이는군요..
저렇게 지퍼를 열고 보강재와 스펀지를 빼내면 세탁하기에도 아주 좋을거 같습니다.
인쪽 부분 역시 한 홀 흟틀어 지지 않는 박음질로 잘 마무리가 되어있네요.. 허리에 두르는 날개 쪽은 혹시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의 경우 젖을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한거 같습니다. 방수재라고 해야하나? 약갼의 비닐 느낌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의 소재로 허리를 두르는 부분 소재 안쪽에 보강이 되어 있네요..
보강재와 스펀지를 분리한 모습입니다.
위에 보이는 벨크로 부분으로 허리를 먼저 감싼 후 중간의 클립으로 다시 한번 고정을 합니다. 2중으로 고정을 하여 아이를 편하게 잘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안전이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클립으로 고정을 하고 조이고 나면 남는 부분을 고정할 수 있는 고정 클립입니다. 남은 부분이 덜렁거리지 않겠죠.. 작은 부분에까지 참으로 섬세한 배려가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고객의 입장에서~~ 그것이야 말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요?
전체적으로 펼쳐본 모습입니다. 긴쪽 날개의 벨크로 부분의 사이즈가 39Cm라고 하네요.. 왠만큼 사이즈가 있는 분들도 사용하시기에 무리가 없겠는걸요.. 임신한 집사람도 충분히 두르고 남는 사이즈더라구요.. 하지만 점점 나오는 배로 힘들어서 집시람은 당분간 사용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핸드폰이나 뭐 그럴 소품을 넣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들이 있는데 과연 사용할 일이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어서 거기다가 핸드폰이나 지갑을 넣어두면 꺼내기도 힘들거 같은데.. 또 베기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외부에 노출하면 흘리거나 분실의 우려가 있어 내부에 만들거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저 부분은...
직접 사용을 해보고 경험을 해봐야 어떨지 알거 같네요..
아직은 익숙하지 않고 혹 아이를 놓칠까봐 너무 긴장을 하고 한 팔로 바쳐서 그런지 팔이 좀 아리더라구요.. 하지만 확실히 두 팔로 안을 때 보다는 편하고 허리도 덜 아픈거 같아요... 골반쪽이 조금 베기는 느낌은 있으나 그렇게 아프거나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니네요..
좀 더 많이 써보고 이런저런 경험을 하고 더 좋은 사용기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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