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도서

[도서리뷰] 생각버리기 연습

kang2oon 2011. 7. 1. 10:34
생각 버리기 연습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코이케 류노스케 / 유윤한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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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사고력과 같이 구입하여 도해사고력을 읽고 난 후 읽게된 책이네요..
책을 읽고 그 감동을 이어서 바로 리뷰르르 적어야 하나.. 2달이 아니 3달이 다되어서야 리뷰를 적고있습니다... 안습... 
그때의 감정이나 느낌들을 다 살릴 수 없을 거 같지만 그래도 이 책을 간략히 소개해 볼까하고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이 책의 저자인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저와 비슷한 또래더군요... 이런 분들을 볼때마다 "난 뭘 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의구심이 자주들곤 하죠... ㅋㅋ

제가 이 책에서 느낀 것은 이 책은 단순한 휴뇌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생각을 할 경우 그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쓸모없는 다른 생각들을 컨트롤하자인거 같아요... 생각이라는 것이 나도 모르는 사이 다른 생각이나 걱정, 고민 거리들과 연계되어 실적적으로 중요한 요소들 보다는 엄청나게 불어버리는 쓸모없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는 연습을 담고 있습니다. 

무엇인가에 집중을 한다고 해도 그 생각과 다른 생각이 지배해버리는 사이 정작 중요한 부분에 대한 결정이나 시기를 놓쳐버릴 수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오감을 집중하고 생각을 비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이나 견해들입니다. 

그런 방법이나 의견을 많은 불교의 경전이나 가르침을 인용하고 있는데 저에게는 불교의 가르침이나 사상들을 조금이나마 더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모든 일은 정말 사람들의 마음 먹기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고 결정되는데 그 마음 먹기.. 즉 생각하기에 잡생각들이 들어오면서 뇌 속은 점점 복잡해지고 그에 따라 같이 몸도 피곤해 지는 것이 아닐까요?

이 책의 대략적인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 1 장, '생각'이라는 병 - 인간은 생각하기 때문에 무지(無知) 하게 된다.
제 2 장, 몸과 마음을 조정하는 법 - 짜증과 불안을 없애는 연습
제 3 장, 대담 - 이케가야 유우지와 코이케 류노스케

인데요.. 거의 모든 내용은 2장에 중심되어 있습니다.

일상 생활의 모든 것, 그러니까 말하기, 듣기, 보기, 쓰기와 읽기, 먹기, 버리기, 접촉하기, 기르기의 모든 일상 활동에서 어떻게 하면 내 의지대로 내 생각대로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들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내 자신이 얼마나 많이 변화되고 실천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읽지 않은 것보다는 느낀 점이 다르니 아주 약간이라도 의식의 변화가 생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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