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서울, 경기

서서울호수공원 방문기 2부~~

kang2oon 2012. 6. 28. 13:33

서서울호수공원 방문기가 한꺼번에 다 적기에 스크롤 압박이 있을거 같아 분리했습니다.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2부 시작!!



몬드리안 정원입니다. 서서울호수공원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공간중의 한 곳입니다. 안내판을 보면 기존 정수장 침전조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너무 예쁜 공간으로 재탄생한거 같아요...



몬드리안 정원 입구에 물이 흘러가는 것이 민서가 신기한듯 바라보네요..



참새 두마리가 다정히 앉아서 목을 축이고 있네요... 역시 핸드폰 카메라의 줌으로는 한계가...








너무 예쁜 공간 아닌가요? 전 몬드리안 정원을 보고 생각나는 곳이 있더군요.. 한군데는 선유도 공원이었구요.. 나머지 한군데는 천공의 성 라퓨타의 라퓨타가 생각이 났습니다. 라퓨타가 이렇게 아름답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디어 월 같은 곳이 꾸며져 있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재미있는 영상들이 같이 상영이 되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선유도 공원보다 이 곳이 훨씬 마음에 드는거 같아요..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 않나 싶어서.. ^^*




계단을 통해 윗층으로 올라가 볼 수도 있습니다. 위에도 아래 못지 않게 잘 꾸며져 있어요.. 그리고 올라가서 보니 작은 야구장이 있더라구요... 신월야구공원이라고 사회인 야구동호회나 대학야구리그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따로 관중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규모가 큰 편도 아니지만 잘 정돈된 야구장을 보니 왠지 흥분이 되던걸요.. ^^*







위에서 바라본 풍경들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공간 아닌가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내려오면서 보니 재생공원임을 다시금 알게끔 하는 자전거 보관대가 보이네요..



이렇게 도심 공간 속의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서울호수공원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은 남부순환도로 공항쪽으로 거의 끝쪽에 있다보니 저희 집이랑은 참 가깝네요.. 차로 15~20분 정도밖에 안걸리는거 같아요.. 앞으로 민서랑 함께 자주 와야겠네요..


얼마 전 읽은 신문기사에 온수에서 서서울호수공원까지 오는 숲속 오솔길이 있다고 하던데.. 그 길이 서울의 걷기좋은 길 5선에 선정이 되었다고 하던데.. 그 곳이 어딘지도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집에서 그 길따라 설렁설렁 걸어와도 좋지 않을까요?


이상. 서서울호수공원에서의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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